본문 바로가기

뉴스 스크랩/한국

50년 연구 끝에 비색 고려청자 복원 비법 터득! 마지막 불꾼, 고려청자 복원을 꿈꾸다


# 데이타팩토리는 자료를 정리하거나 가공하지 않습니다. 그냥 날것의 상태로 모아 둘 뿐입니다 #
# 언젠가는 누군가의 소소한 창작 소재가 되어 빛을 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


# 개인적으로 소소하고 하찮은 것들을 좋아합니다 #

## 계엄탄핵시국!! 보수고 진보고 선동하고 선동당할거라면 그냥 중도로 있어 ##
## 양비론이고 양시론이고 극우, 극좌보단 낫다고 봐. 차라리 시시비비론을 추종해. 멍청하게 선동당하는것보다는 ##


-




https://www.youtube.com/watch?v=DEBDIQAkOKM

https://www.youtube.com/watch?v=8RnSDCD0mtQ

■ 고려청자. 당신은 비색을 본적 있나요.
비색은 어떤 색일까. 우리는 누구나 고려청자를 알고 있다. 그리고 고려청자가 비색을 띄었으며 그 오묘한 색으로 천하제일의 경지에 올랐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국립박물관에서 고려청자를 보고나온 사람들에게 비색이 어떤 색이냐고 물으면 선뜻 대답하는 사람이 없다. 파란색도 녹색도 청색도 남색도 아닌 비색. 수많은 이땅의 도공들이 그 색을 찾으려했으나 찾지 못했던 색. 당신은 비색을 아는가.

■ 불의 남자 해겸 김해익.
해겸 김해익. 처음엔 신라토기를 구웠던 사람. 그리고 20년째 청자의 불을 찾는 사람. 그는 고집스럽다. 융통성도 없다. 가마불에 관한한 그는 외골수다. 그는 청자를 재현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던 아버지와 그 아버지의 아버지, 그 위 선대까지 5대째 옹기와 토기, 청자를 굽는 집안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청자를 위해 흙과 유약을 찾던 그는 지금 불이 청자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증조할아버지도 못한 일을 그가 할 수 있을까.

■ 청자는 굽는 게 아니라 익히는 것이다
아버지가 남기신 말은 한 마디였다. 불을 건드리지 마라. 불을 기다려라. 19일간 5톤 트럭으로 4~5대에 달하는 소나무 장작을 태우는 대장정의 시작된다. 그의 가마는 다른 도공들의 것과 다르다. 가마 옆에 창이 없는 8미터 통가마다. 가마 옆에 창이 있어야 장작을 넣고 불을 고르게 퍼뜨릴 수 있다. 그러나 통가마에서는 이것이 어렵다. 그래서 그는 불을 기다리고 여러 갈래로 가른다. 19일째가 되면 8미터 통가마는 불덩이가 된다. 그는 말한다. 청자는 굽는게 아니라 익히는 거다.

※ 이 영상은 2012년 8월 16일 방영된 [다큐 공감 - 마지막 불꾼, 청자를 꿈꾸다] 입니다.

http://m.gjnews.com/view.php?idx=67905

 

[경주신문] 청자 불기술의 완성자 해겸 김해익 선생, 고려청자 천상의 빛 재현- 전통 청자 재현 50

‘수적석천(水滴石穿)’, 과연 물방울이 돌을 뚫었다. 해겸 김해익(65) 선생의 고려청자 재현이라는 한 가지 신념을 향한 일평생의 집념과 사명감은 그렇게 완성되었다. 5대째 도예 명가의 맥을

m.gj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