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에게 제주도를 맡겨봐라.

관광계의 백종원이 필요해진 시점이다.

그냥 시대가 이러니 이렇다가 아니라

전체 그림을 그리는 기획자가 없어서 그런거다

제주도의 매력이 뭔가?

해외 여행은 못가지만 해외여행 느낌으로 국내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지만

가격이 그것을 상쇄시킨다.. 이럴바엔 동남아나 일본 혹은 중국으로 가지란 소리가 이번에만 나왔는가?

동해안의 양양이 차근차근 서핑의 메카로 자리잡는 동안

그보다 더 서핑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는 제주도는 뭐했는지 모르겠다.

스토리가 있어야 사람들이 반응하고

가성비가 있어야 더더욱 열광할테고

반대로 럭셔리함을 줘야 열광할텐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그냥 바가지 느낌밖에

일년내내 휴양지 느낌이 나는 곳으로 바뀌지 않는한

제주도 여행 갈일 없을 것 같다.

공무원들이 뻔하다.

혁신을 제일 싫어한다.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그래서 백종원 같은 사람이 필요한거다

장담하건데

백종원이나 엔터테인먼트 대표들에게

제주도를 맡기고 관광시스템을 만들어보라고 하면

세계적인 관광지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내 부랄 두쪽을 건다.

데이타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