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1029170559221
한국만의 현상은 아니다. 미국에선 지난해 ‘프리토스’ 감자 칩 개수를 봉지당 5개, ‘선 메이드’ 건포도를 봉지당 70알, ‘크레스트’ 치약을 개당 8g, ‘도브’ 비누를 10% 덜어낸 제품을 출시했다. 용량을 그대로 두는 대신 품질을 낮춘 사례도 있다. 값비싼 계란 노른자 함량을 낮춘 마요네즈, 올리브유 함량을 낮춘 스프레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현상을 콕 짚어 ‘skimp(인색하게 굴다)’를 합성한 ‘ 스킴플레이션 (skimpflation·skimp inflation)’이란 용어까지 나왔다.
프랑스 대형마트 카르푸 매장에는 최근 ‘#슈링크플레이션’ 문구를 단 진열대가 등장했다. 가격은 그대로지만 용량을 줄인 제품을 따로 모아 안내한다. 원가 상승을 빌미로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한 기업에 가격을 낮추라는 취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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