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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창고/자동차

아부다비 페라리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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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총 공사비 약 48조 투입…20,800마력의 롤러코스터 선뵈



"페라리 세계에 빠져보세요!"

오는 10월 28일 한국에서 약 5시간 떨어진 아부다비의 야스섬에 세계 최대 테마공원이 개장한다. 이 테마공원은 디즈니랜드도 아니고 유니버설스튜디오도 아니다. 바로 이탈리아의 자동차회사 페라리의 이름을 딴 '페라리월드'다.

20만 평방미터 크기의 페라리 월드는 내부 공간만도 8만6천 평방미터에 이른다. 현재 공정률 90%이상이며 총 공사기간은 4년에 걸쳐 총 공사비 400억 달러(한화 약48조원)가 투입됐다.  시설 내부에는 자이로드롭과 각종 자동차 전시장, 체험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페라리월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속 240km의 롤러코스터를 선보인다. '포뮬러 로사(Formula Rossa)'라는 이름의 롤러코스터는 생김새가 포뮬러원(F1) 머신과 동일하다. 포뮬러 로사는 지난 9일 열린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첫 선을 보인 뒤 각종 외신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20,800마력으로 발사되는 포뮬러 로사는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단 2초에 불과하며 최대 1.7G의 중력가속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5.5G의 중력가속도를 견뎌야 하는 F1드라이버에 가장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페라리월드의 클라우스 프리먼드 대표는 "포뮬러원 드라이버가 느끼는 그대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디자인부터 마무리까지 F1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사막으로 둘러싸인 페라리월드의 특성상 시속 240km의 롤러코스터는 위험하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 프리먼드는 "탑승자 전원이 특별히 제작된 고글을 착용할 것"이라며 위험하지 않다고 말했다.

포뮬러 로사의 최대 시속은 240km로 현재 가장 빠른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식스플래그그레이트어드벤쳐&와일드사파리(Six Flags Great Adventure and Wild Safari)의 '깅다 카(Kingda Ka) 롤러코스터' 보다도 약 시속 34km가 빠르다. 킹다 카의 최대시속은 206km로 알려졌다.

페라리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29, 브라질)는 "내 아들 펠리피뇨가 채 한살이 되기 전에 페라리월드가 문을 연다. 아들은 데리고 가지 못하지만 직접 가서 포뮬러 로사를 체험하겠다"고 말했다.

페라리월드의 주인은 아이러니하게도 페라리가 아니다. 주인은 바로 페라리월드 근처의 야스마리나서킷(1주, 5.554km)을 건설한 알다르라는 회사다. 페라리는 모든 분야에 걸쳐 페라리월드 건설에 도움을 줬지만 그저 브랜드를 빌려준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문재수 기자, 사진 = 페라리
출처 - 지피코리아 http://www.gpkorea.com/overseas/f1_news.asp?vmode=read&bbsid=biF1news&listid=797&ref=796&step=0&listref=797&liststep=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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