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설렁탕집 배달음식으로 왔길래 먹어봤다.
포장은 나름 깔끔하다.
육수를 플라스틱병에 담아서 1만원 아래 가격으로 판다. 강아지 먹이려고 추가로 주문했다.
육수는 잡스러운것을 포함하지 않았는지 진하고 깨끗하긴 하다.
근데 설렁탕 치고는 평균이라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는 별로다.
서울에서 깍두기가 맛있는 설렁탕집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 겉절이와 깍두기는 내입맛에 더더욱 별로다.
대부분 이런 매장은 깍두기 먹으러 가는데
고기양도 작고 잡내가 살짝 난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입맛이라고 명시해둔다.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내가 유별난가 하고 블로그 후기글을 열어본다.
대부분 협찬받고 올라온 후기글이다. ㅋㅋ
15년이 다 되가는데 프랜차이즈 수가 10개 안된다는건 이유가 있다.
메인 음식의 맛이 깊고 반찬이 기똥차고 가성비마저 있다면 (평균이라도 상관없고)
굳이 1~20만원 주고 비주류 온라인 사이트 기사를 안써도 되고
협찬 블로그 마케팅 안해도 알아서 찿는다.
내가 웬만해선 맛없다는 이야기를 안하는데
오늘은 웬지 시니컬해서 글을 적는다.
이왕 적은김에 한마디 더 하자
전주 음식이라고 무조건 평타친다는 개소리 존나 싫다. ㅋ
참고로 저 프렌차이즈 설렁탕집은 전주가 본점이 아니다. 광주가 본점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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