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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크랩/대한민국

민족의 변종, 뉴라이트


# 데이타팩토리는 자료를 정리하거나 가공하지 않습니다. 그냥 날것의 상태로 모아 둘 뿐입니다 #
# 언젠가는 누군가의 소소한 창작 소재가 되어 빛을 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


# 개인적으로 소소하고 하찮은 것들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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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_pou_t89qCY

https://www.youtube.com/watch?v=SgA94RZNdn0

@카오스모스
한반도에서 오랫동안 살아 온 비슷한 생김새, 말과 문화를 공유했던 사람들이, 구한말 계급 철폐 제도로 함께 묶였고, 일제에 병탄되면서 이질적 말과 문화, 폭압에 함께 고통받고, 공동으로 대응하면서 생겨난 개념이 '민족'이라는 거네. 일제 시대가 신분 상승의 기회가 되었던 사람이나, 천한 신분과 같은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엮이기 싫었던 비뚤어진 양반 계급 입장에선 아시아 2등 시민으로 남는 게 오히려 좋았을 것 같음. 그래서 뉴라이트가 친일이면서 변절자이거나 기회주의자들임. 경제적 지위에도 불구하고 같은 동등한 국민으로 묶여 평등을 강요당한다고 생각하는,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런 역사적 경험 때문에 친일과 뉴라이트를 밀어주는 것 같음.

@samwoonkim4357
뉴라이트는 리승만 대통령을 존경한다는데, 리승만 대통령이 일본에게 한국 영토인 대마도 반환하라고 했던 이야기는 전혀 모른척 하더군요.  대마도는 1870년 까지 한국(당시 조선)의 영토였지만, 국력이 쇠하고 정세가 혼란한 틈에 일본이 강탈하여갔어요. 리승만은 이 사실을 알고서 일본에게 대마도 반환을 요청한 거죠. 뉴라이트 들은 이 사실에 대해선 알면서도 외면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kingdragon7433
양반 혹은 귀족과 노예로 나뉘어진 신분제의 분별기준은 영적 가치다.마치 부자와 빈자로 나뉘어진 물질문명의 계층사회 분별기준이 물질적 가치인 것처럼, 또 옳고 그름을 따져 승패를 겨뤄 집권당과 피집권당을 가르는 데모크라틱 사회의 분별기준이 정신(이데올로기)적 가치인 것처럼, 그 어떤 가치를 추구하면, 그것이 영적이던 물질적이던 아니면 정신적이던, 가진자와 그렇지 못한자의 구분이 생기고 더 나아가 구별과 차별이 생기는 것이다.

신분제, 혈통사회가 붕괴해 혈연사회의 외부 경계와 내부 동질성을 가진 '민족' 공동체란 새로운 개념의 공통체가 생겼다는 전우용교수의 얘기가 무척 흥미롭다. 그러나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 점은, 임진왜란 당시 지배층인 왕과 양반처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걸고 싸울 사명이 없는 천민들과 노예들이 강제징병이 아닌 의병을 일으켜 외세인 왜국과 목숨걸고싸우려 했던 소위 민족적(혈연적) 외부경계의식은 이미 존재했었고, 혈연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동서고금의 수많은 혈통공동체에서도 전쟁이란 극단적 분쟁 상황에선 예외없이 발생되어 왔다, 

또 지배층인 왕과 양반에 대한 복종심(주종관계)은 일종의 영적인 일체감으로, 혈연적이거나 혈통적, 즉 육체나 육신의 내부 동질성과 다른 영적가치의 내부 동질성으로 봐야 하는게 아닌지. 더 나아가 '민족'을 구성하는 종교적 동질성이 바로 혈통이나 혈연과 같은 눈에 보이는 육신과 육체 혹은 물질적 가치의 공유가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상상'으로만 인지할 수 있는 영적가치의 공유이기 때문에, 민족이란 개념이 19세기 일본학자에 의해 서방문물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아시아에선 새롭게 발생되었다 여기기 보단, 영적, 물질적, 정신적인 내적 동질성과 타집단에 대한 외적경계의식을 가진 하나의 인간 공동체를 규정하는 서방언어의 단어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일본학자의 지극히 성숙하지 못한 이해력으로 영적가치를 부정하는 개념을 내포한 '민족'이란 단어로 잘못 전달되어진건 아닌지..

우리가 아는 민족이란 개념은 단순히 혈통이나 혈연과 같은 세속적 가치의 공유로 그 내부 동질성을 공유하는게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의 가치를 공유하는 종교, 이데올로기와 문화 같은 정신적 가치를 공유하는 공동체를 의미하므로, '민'이라는 영적가치의 기준으로 따질 때, 가지지 못한 피지배층을 의미하는 문자보단 더 포괄적인 인간공동체를 의미하는 단어가 옳바르지 않을 까 싶음. 즉, 내생각엔 '민족'이란 단어는 잘못된 번역인것 같음, 왜냐면 혈통사회의 내부동질성을 가진 귀족과 노예의 영적일체성을 부정하고, 육신, 물질적 가치를 공유하는 혈연관계만을 긍정하며, 모든사람을 의미하는 문자가 아닌 영적으로 가지지 못한 피지배층을 의미하는 '민'이라는 단어에 전체 구성원이란 개념을 억지로 집어넣었기 때문

@gknim8058
이래서 한나라의 올바른 역사교육이 진짜 중요하다. 정상적인 역사교육을 받으면 반일감정이 생기는건 당연히 이치다. 우리나라 역사교육은 암기과목에서 빠르게 탈피해야한다. 역사과목은 그민족의 철학을 가르치는 학문이다.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올바른 민족정신을 제대로 세워야한다. 

일제강점기때 일본인들이 조직한 조선사편찬위원를 통해 씌여진 역사교과서를 지금까지 배우는것 자체가 현재의 우리나라 민족정기는 뿌리부터 잘못됐다. 다시금 제대로된 민족철학을 세워야하지만 우리나라 국사편찬위원회에는 뉴라이트 세력이 곳곳에 들어가있다.

@jai_dee
민족을 정의함에 있어서 통혼권이 허용되지 않는, 혈통 기반의 신분제/계급이 있느냐 없느냐로 따진다면 현재에도 인도에는 민족이란 개념이 없겠군요. 종교적인 이유로 카스트 제도가 아직도 실질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으니. 실제로 학계에서는 그렇게 보는 것인지? 그리고, 민족이든 종족이든 무슨 상관이 있을지. 현재 학자들간의 민족이라는 개념 정의에 부합하는 것이 갑오경장 이후에나 형성되기 시작한다고 해서 우리가 같은 종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닐 것이고. 민족이라고 하면 그럴듯하고 종족이라고 하면 그보다 못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인지... 우리 선조들이 우리를 중국이나 일본과 같은 종족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을텐데... '민족'이라는 개념이나 실체가 없었으니 같은 민족아라고 생각한 적도 당연 없을테고.. 전 세계적으로 근대에 들어 신분제가 철폐되면서야 등장한 개념이 '민족'이라면 그런 '민족'이라는 단어에 집착할 이유는 없을 듯...그보다 더 유구하고 오래된 '우리는 저들과 다른, 같은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으니... 그걸 뭐라고 부르든 간에...

@supporttheleast2598
아, 이건 "상식"이어야 할 내용이 우리 "상식" 속에 빠져있었다는 깨달음의 시간...
전우용 교수님께 감사하고, 이렇게 귀한 시간을 마련해 주신 최욱 선생님, 매불쇼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younglaikim8540
친일사관이 진짜 진짜 문제이긴 하지만 오리엔탈리즘 사관도 문제가 많은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식민지를 가지고 있던 서양인들 시각으로 봤을때 당연히 민족주의의 성행은 식민지를 가지고 있는 서양 국가들에게 독립하려는 움직임과 결정적인 관련이 있기때문에 좋게 평가할 리가 없습니다. 민족이라는 단어가 문제라면 "겨레"라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겨레라는 단어는 일제시대 이전에도 분명히 존재했던 단어이고 민족과 같은 의미입니다. 민족라는 단어가 일제시대에 생겼다고 민족주의 또는 겨레의 얼이라는 개념이 이전에 없었다고 말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봅니다. 오리엔탈리즘, 서양의 식민지 사관을 베이스로 유학하고 공부한 사람들은 그게 다인줄 알겠지만 그건 학문적 허영심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릉눈
에혀..개념도 정확하지 않고 인정한다 치더라도 한낯 취향보다 영향력이 약한 민족을 올려치려다 보니 내용도 없고 빙빙 돌고 시간만 떼우다가 그저 있어보이는 척 하다 끝나네..이런 사람들은 매번 이런식인듯ㅉㅉ 민족이란 개념을 인정한다 치더라도 무슨 의미가 있나..과거 백제시대 사람에게 지금 일본보다 더 사이가 안좋은 신라시대 사람과 미래의 인간들이 같은 민족이라고 부른다고 한다면 참 좋아하겠다ㅋ정치적으로 또는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그저 멍청한 인간들 묶기 위해서 써먹는 민족이란 수단에 대한민국이 휘둘리고 있는게 너무 우습대

@user-kv3ct6wy1j
이인간 트위터에 열폭하다가 여기서 놀고 있네. 어용 역사학자 => 중국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 2015년 중국 전승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을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 THAAD 배치 논란과 2017년에 일어난 중국의 한국 기자단 폭행사건에 관해서 중국을 두둔하는 트윗을 올렸고 오히려 대한민국 정부를 조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