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7031
지난 2월 26일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통과 직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부산시가 오는 2030년을 목표로 가덕도신공항 국제선 개항을 밀어붙이면서 일본 오사카(大阪)의 공항정책 실패를 반복할 것이란 우려가 높다. 일본의 제2도시 오사카는 1994년 간사이(關西)공항 개항 직후, 1939년부터 오사카국제공항으로 사용했던 이타미(伊丹)공항 폐쇄에 실패하고 국내선 전용공항으로 남겨뒀다.
결국 간사이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이 사실상 두 개로 분리되면서 해상매립과 인공섬 건설에 따른 막대한 비용 투자에도 불구하고, 간사이 권역의 아시아권 여객수요 정도만 처리하는 지역 허브공항에 그치고 말았다. 간사이공항은 지금으로부터 27년 전인 1994년 개항 때 최초 조성비만 당시 돈으로 1조5000억엔(약 15조원)이 투입된 오사카 지역의 최대 토목사업이었다.
'뉴스 스크랩 > 단서가 되는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국 스팸문자, 보이스피싱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0) | 2024.06.03 |
---|---|
지엔티에이치와 선라이즈F&T (카리나F&T)연결고리 (2) | 2024.05.19 |
한국 증시 저평가…MSCI 선진지수 미편입 모욕적 (0) | 2024.05.12 |
라인 야후 사태가 아니라 일본 디지털 비즈니스 사태임 (0) | 2024.05.10 |
엔비디아 독주 막아라'..인텔, 카이스트에 AI연구센터 (0) | 2024.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