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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분류 창고

인기과 전공을 하고 전문의를 따도 개고생인데 누가 비인기 전공을 하려고 할까?


# 데이타팩토리는 자료를 정리하거나 가공하지 않습니다. 그냥 날것의 상태로 모아 둘 뿐입니다 #
# 언젠가는 누군가의 소소한 창작 소재가 되어 빛을 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


# 개인적으로 소소하고 하찮은 것들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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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k.co.kr/news/it/view/2022/09/82642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 

 

피부과 성형외과보다 의사 많이 몰린 전공과목은

필수의료 공백 갈수록 악화 전공의 지원 미달과목 10개 4년전보다 오히려 2개 늘어 PET-CT 담당하는 핵의학과 정원 대비 지원율 20%도 안돼 재활·피부과 등 쏠림 강해져 "어려운 과목 인센티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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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의대 6년 (의전원이면 일반대학 4 + 의전원4 ) + 인턴 /레지던트 5년 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의사면허는 의대 6년만 졸업하고 시험을 통과하면 나옵니다. 현재 우리 나라 의료법상 의사 면허만 있다면 모든 분야의 진료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의대 가서도 인턴/레지던트 하려면 상위권 유지해야 하고 동대학에서 원하는 인턴/레지던트 하려면 꼭대기에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전문의를 따도 대학병원에 남으려면 또 그 중에서도 꼭대기에 있어야 합니다.

성형외과를 예를 든다면 그렇게 한해 100명도 안되는 탑클라스 전문의들이 배출되어 일부는 대학병원에 남고 일부는 의료시장에 나와 적응하고 경쟁해야 합니다. 같은 전문의와 경쟁뿐 아니라 수십배 넘는 일반의와도 경쟁해야 합니다.

그렇게 인기과를 나와 병원을 차려도 개고생인데 누가 비인기과를 가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