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주산업은 제자리걸음 중이다. 2020년 2조원대로 내려앉은 우주산업 매출액은 3조원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대전혁신센터) 센터장은 포브스코리아 인터뷰에서 “매출액이 2조원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 ‘매출 바운더리’가 고정돼 있다는 뜻”이라며 “정부의 관심이 위성·발사체 개발에 쏠리다 보니 푸드·바이오·소프트웨어·무인시스템·수질 등 다양한 분야가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 생태계 밸류 체인이 구축되지 못하면 산업 전체 파이가 커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https://jmagazine.joins.com/forbes/view/340660
익명을 요구한 한 위성 시스템 스타트업 대표도 산업 생태계 형성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한국의 우주산업은 미래 전략 분야로 꼽히지만 생태계 발전은 더딘 상황”이라며 “정부와 거대 기업 위주로 가다 보니 하위 생태계가 형성되기 힘들다”고 직언했다. 그러면서 “국내 우주 스타트업은 (시장에) 나설 기회도 없고 업체 간 토론의 장도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정부는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과 함께 참여 기업·기관의 원활한 교류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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